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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근육통은 질병이랍니다~~
작성자
안정숙
뒷목 뻣뻣, 얼굴이 저릿.... 이런 증상 들을 석달 이상 놔두면 뇌가 빨리 늙어요!!~~

'어깨가 뭉쳤다' '담이 결린다' '뒷목이 당긴다'...

이유 없는 통증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많다. 특별한 외상이나 사고를 당하지 않았는데도 지독한 통증을 호소 한다. 이런 통증은 스트레스를 받을때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통증을 그냥 내버려 두면 운동 범위에 제약이 생기는 건 물론 뇌 기능 저하까지 이어질수 있다. '통증'을 단순한 증상이 아닌 질병으로 인식하고 조기 치료에 나서야 하는 이유 이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근육과 만성 근육통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교사 이신 A 씨는 어깨와 목 통증을 달고 산다. 누군가 근육이 뭉친것 같아 풀을려고 누르면 깜짝 놀랄 만큼 아파한다. 어깨와 목만 아픈건 아니다. 때때로 두통과 손저림 증상도 토로 한다.

특히 학교 업무가 많거나 신경써야할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아예 목을 좌 우로 돌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혹시 뼈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걱정돼 검사를 받아 봤지만 이상이 없었다.

통증에 원인은 다름 아닌 "근육" 이었다.

스트레스는 근육의 긴장도를 증가 시키는 원인 중 하나다. 근육이 긴장하면 근육 내 미세혈관이 수축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근육세포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근육 주변의 혈류량이 감소한다.

결국 근육세포가 산소 부족 상태에 빠져 원활한 대사가 이뤄지지 않는다. 나쁜 대사물질이 그대로 쌓여 근육에 상처를 낸다.

이때 상처가 치유된는 과정에서 흉터가 생기는데, 이것이 통증의 근원인 '통증유발점' 이다

딱딱한 띠 모양 근육에 통증 유발점 통증 유발점이 있는 부위의 근육을 만져 보면 단단한데, 그 형태가 띠 모양을 이룬다. 누루면 해당 부위뿐 아니라 주변부에도 통증이나 저린 느낌이 들곤 한다.

가령 통증 유발점이 목 주위 근육에 생기면 두통, 눈 주변 통증, 이명 어지럼증이 생기고 어깨 근육에 있으면 손 저림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허리나 엉덩이에 통증 유발점이 있으면 엉덩이와 다리가 저리기도 한다.

문제는 통증이 3개월 이상 이어질 때다. 통증유발점에서 만들어진 통증 신호는 중추신경계를 거쳐 뇌로 전달 된다. 통증이 만성화하면 통증신호를 나르는 신경뿐 아니라 주변 신경까지 예민해진다~

그러면 근육은 계속 긴장 상태에 놓여 유발점 수가 늘어나고 통증은 더 심해진다.

통증유발점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중추신경계가 다시 근육의 긴장을 유발한다. 이때 교감신경게도 자극을 받아 혈관 수축, 현기증, 이명 같은 자육신경계 이상 증상까지 나타난다고 한다.

해결 방법으로는 스트레칭, 반신욕으로 근육을 풀어야 통증의 만성화를 막으려면 증세 초기 부터 손을 써야 한다~

이 방법으로도 잘 풀리지 않으면 가까운 맛사기 샵을 찾아 가볍게 풀어주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